BMW, 뉴X1 등 BMW 6종·MINI 1종 등으로 평균 이상 성장률 노린다

27일 BMW에 따르면 BWM코리아는 올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종, 세단·쿠페 3종, 소형차 브랜드 미니 1종 등 총 7종의 신차를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4만7877대를 판매한 BMW는 올해 공격적 신차 출시로 시장 평균치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거두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BMW 뉴X1, 고급스러워진 외관 강렬한 인상
BMW 뉴X1은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의 전형적인 특징을 소형 세그먼트에 구현, 더욱 고급스러워진 외관과 인테리어와 함께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모델이다. 새롭게 2세대로 거듭난 뉴 X1 모델은 대형 BMW X패밀리의 스타일을 그대로 담아 파워풀한 차체 비율과 깔끔한 라인으로 강렬한 인상을 자랑한다.
또한 이전 세대보다 53mm 높아진 차체 높이와 23mm 늘어난 차체 넓이를 기반으로 더욱 넓어진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제공하고, 뒷좌석 무릎공간 역시 이전 모델에 비해 37mm 더 늘어났다. 조절식 리어 시트 옵션 장착 시 최대 66mm까지 더 넓힐 수도 있다. 이외에도 더욱 고급스러워진 외관과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사양도 함께 제공된다.
BMW 그룹의 최신 엔진, 효율성이 최적화된 xDrive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과 새로 개발된 섀시 기술 등이 조합돼 스포티함과 승차감이 크게 향상돼 더욱 높아진 효율성을 제공한다. BMW 뉴 X1에 최초로 제공되는 옵션은 풀 LED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Dynamic Damper Control), 대형 BMW X패밀리 모델에 적용됐던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리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Driving Assistant Plus) 시스템 등이 꼽힌다.

역시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BMW X5 xDrive40e는 BMW i 브랜드가 아닌 BMW 브랜드로 출시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AV 모델이다.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BMW의 이피션트 다이내믹(EfficientDynamics) eDrive 기술이 합쳐져 감각적인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은 물론 효율성까지 겸비하고 있다.
BMW 트윈 파워 터보 기술과 최첨단 BMW eDrive 구동 시스템 그리고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있으며 최대 출력은 313 마력, 최대 토크는 가솔린 엔진 35.7kg.m, 전기 모터 25.5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30.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77g/km다. 다만 이 수치는 EU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테스트 기준이며, 타이어 포맷 등 세부조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최상의 효율성을 구현하는 BMW의 eDrive 기술이 탑재되어 배출 가스 걱정이 없는 전기 구동력과 더불어 SAV 분야에서 완전히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또한 BMW i시리즈의 기술과 노하우도 함께 갖추고 있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주행력과 감성을 BMW 브랜드에서도 최초로 경험할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뉴 3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BMW 뉴 330e도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BMW 뉴 330e는 연료 효율성에서 새로운 장을 연 모델로 BMW 그룹의 최신 엔진 세대에서 가져온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80kW의 전기 모터를 장착했다.
이에 최대 출력 252 마력, 최대토크 42.8 kg.m를 자랑하며 최고 안전제어속도는 225km/h, 제로백은 6.3초이다. BMW 뉴 330e의 평균 연료소비량은 유럽기준 복합연비 47.6-52.3km/l이며,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44g/km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순수 전기모드로는 최대 3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 뉴 M2 쿠페, BMW M 정체성 이어간다
마찬가지로 상반기 출격이 예고된 BMW 뉴 M2 쿠페는 한눈에 BMW M의 정체성을 알아볼 수 있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대형 공기흡입구가 적용된 낮은 프론트 에이프런, 특징적인 M 브리더가 적용된 두꺼운 측면부, 친숙한 M 더블 스포크 디자인의 19인치 알루미늄 휠, M 특유의 트윈 테일파이프 배기 시스템이 적용된 낮고 넓은 후면부 등은 모두 BMW 모터레이싱 역사를 빛낸 모델들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알려졌다.
특히 BMW 뉴 M2 쿠페에 적용된 새로운 3.0 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은 최첨단 M 트윈파워 터보 기술로 6,500rpm에서 370마력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고성능 컴팩트 스포츠카 부문에서 하나의 기준점을 제시한다. 동력 전달 능력도 뛰어나, 오버부스트를 통해 47.4 kg.m의 최대토크를 일시적으로 51.0 kg.m까지 증폭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옵션 품목인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M DCT)와 런치 컨트롤이 탑재되면 정지 상태에서 100 km/h까지의 가속을 단 4.3초 만에 완료할 수 있게 된다. 최고속도는 250 km/h에서 전자식으로 제한된다.

하반기 출격이 예정돼 있는 BMW 뉴 740e는 뉴 7시리즈에 eDrive 기술을 접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혁신적인 럭셔리 세단 모델이다. 향후 BMW 740Le(롱 휠베이스)로 출시될 예정이며, 지능형 사륜구동 장치인 BMW 740Le xDrive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특히 뉴 740e는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326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유럽 기준으로 복합연비는 47.6km/l, 복합 전기 소비량은 12.5kWh/100km,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g/km(잠정 수치)다.
전기 구동 시스템은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으며, 역동적인 가속력이 필요할 때 엔진에 강력한 부스트를 더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BMW eDrive 기술을 활용해 순수 전기 모드로도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 120km/h, 최대 40km 거리를 배출가스 없이 무공해로 주행할 수 있다.
◆고성능 M퍼포먼스 모델 BMW 뉴 X4 M40i,
고성능 M퍼포먼스 모델인 BMW 뉴 X4 M40i는 연내 출시된다. BMW 뉴 X4 M40i는 새롭게 개발된 3.0리터 6기통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해 5,800rpm과 6,000rpm 사이에서 최대 출력 360마력, 최대 토크 47.4kg.m를 자랑한다. 안전 최고 속도는 250km/h고 정지 상태서 100 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차량 외관에는 페릭 그레이(Ferric Grey) 메탈릭 사이드미러, 울트라 하이 퍼포먼스 타이어와 20인치 M 경합금 더블 스포크 휠, 크롬 블랙 배기구 등을 적용해 X4 M40i 특유의 디자인이 강조됐다. 인테리어에도 M 가죽 스티어링 휠, M 기어 변속 레버, M 스포츠 시트 등을 적용했다.
◆뉴 MINI 컨버터블, 한 단계 더 진보
연내 출시될 뉴 MINI 컨버터블은 MINI 특유의 경쾌한 디자인과 함께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오픈탑 모델로, 보다 향상된 엔진 성능과 더 커진 차체를 통한 편안한 탑승자 공간 확보 및 프리미엄 옵션이 적용돼 한 단계 진보된 컨버터블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뉴 MINI 컨버터블에 적용된 전자동 소프트톱은 원 터치 버튼을 통해 단 18초 만에 완전 개방되며, 30km/h의 속도까지 작동할 수 있다.
또한 뉴 MINI 컨버터블에는 MINI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갖춘 2개의 가솔린엔진 및 1개의 디젤엔진이 탑재됐다.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뉴 MINI 컨버터블 쿠퍼 S 모델은 192마력에 28.5kg.m 최대토크의 힘을 발휘하고, 3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뉴 MINI 컨버터블 모델은 136마력에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한다. 3기통 디젤엔진이 적용된 뉴 MINI 컨버터블 쿠퍼 D 모델은 116마력, 최대토크 27.5kg.m의 힘을 자랑하며, 모든 모델에는 새롭게 개발된 6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됐다.
외관은 이전 모델과 비교하여 전장이 98mm 증가된 3821mm(뉴 MINI 컨버터블 쿠퍼 S: 3850mm)다. 전고는 1mm 증가한 1415mm, 전폭은 44mm 증가된 1727mm로 보다 넓어진 공간을 통해 탑승자의 편의를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트렁크 용량 역시 루프가 열린 상태에서는 160ℓ, 닫힌 상태에서는 215ℓ로 이전 모델 대비 약 25% 정도 증가된 수준이다. 추가로 소프트톱이 닫힌 상태에서 소프트톱 프레임을 올릴 수 있는 이지로드(Easy-Load) 기능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트렁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뉴 MINI 모델에는 풀 LED 헤드라이트 및 안개등, MINI 드라이빙 모드 시스템과 MINI 커넥티드 시스템이 적용됐고, 사이드 미러로부터 운전자측 도어 전면부로 MINI 로고를 투영하는 MINI 웰컴 라이트도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또한 뉴 MINI 컨버터블만을 위한 특별한 옵션들도 탑재됐다. 유니온 잭(Union-Jack) 그래픽이 적용된 MINI 유어스(MINI Yours) 소프트톱 디자인이 선택 가능하다. 아울러 주행하는 동안 얼마나 오랫동안 지붕을 열었는지를 측정해주는 새로운 오픈 타이머 (Always Open Timer)기능, 우천 경보기를 갖춘 MINI 커넥티드 앱, 컨버터블 모드가 포함된 2영역 자동 냉난방 시스템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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