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끊이지 않고 군대내 각종 총기 사건이 발생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어제 새벽 1시경 야간 근무를 마치고 총기확인 과정에서 수도기계화 보병사단 모 부대 이모 이병은 주위에 있던 병사 2명에게 총기를 발사해 한 명이 사망하고, 한 명은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관통상을 입은 박모 상병은 청평 병원에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 과다출혈로 인해 사망했고, 박모 병장은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이에 오늘 국방부 권이성 공보과장은 “이모 이병(20세)은 총기 발사 후 부대 뒷산 철조망 울타리 뒤편으로 도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평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현재 소식에 의하면 12시 35분경 경기도 가평군 하면 상도리 부대 뒤편에 한발은 총성소리가 들려 부근을 수색중에 무장 탈영한 이모 이병은 머리에 총상을 입은채 발견, 의식불명상태로 국군병원으로 이송해 응급조치 중에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