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가가 2014년 대비 2.4% 상승한 가운데 제주도의 상승률은 7.57%를 기록했다.
또 제주 서귀포시는 7.97% 상승해 제2공항 발표 등의 영향 등으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특히 성산읍 경우 12.28%, 표선면 12.20%, 남원읍 9.10% 구좌읍 11.05%, 조천읍 9.89%, 애월읍 9.41%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제주 경우 땅값과 함께 단독주택 가격 역시 전국 4.15%에 4배나 되는 16.48%로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제주도 서귀포시는 16.9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주에 이어 세종과 울산 등이 각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각종 개발사업 및 외지인 투자증가 등의 영향과 정부 이전 관련 개발진척 및 성숙으로 인한 주택 수요의 증가 등이 변동률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국적으로 낮은 주택가격 상승률을 보인 곳은 경기 파주시(0.31%), 강원 태백시(0.50%), 경기 고양일산서구(0.61%) 순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고 가장 높은 땅값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혁신도시 개발 영향을 받은 전남 나주 빛가람동으로 무려 18.87%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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