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대구시민들이 결정할 것”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5장의 사진을 통해 동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단 사실을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거리에서 시장에서 주민들의 손을 잡으면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의 무거움을 절감하고 있다”며 “다른 예비후보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열심히 뛰겠다. 앞만 보고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결과는 대구시민, 동구주민들께서 결정해 주실 것”이라며 “봄이 곧 올 것이다”라고 의미심장한 문구를 남겼다.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유 의원의 한 측근은 “최근 새누리당으로 복귀한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의원이 대구경북 진박 예비후보들의 지원에 나선 것을 두고 우회적인 비판을 한 것”이라며 ‘봄이 곧 올 것’이란 문구 역시 “총선에서의 당선과 승리라는 ‘정치적 봄’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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