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리고장 활성화 위해 시민국악교실 열어
전주가 소리의 고장으로서 시민에게 체계적인 국악교육을 접할 수 있는 시민국악교실이 8월 11일 인후동 온고을민속악단 교실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민국악 배움의 교실을 연다.
시민국악교실에서는 그 동안 국악을 전문가에게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도 쉽지 않던 일반시민에게 배움의 장을 열어줌으로써 누구나 쉽게 무료로 국악을 배울수 있도록 하여 시민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4개분야 140명이 수강을 등록하였으며 매주 3회 5개월 동안 판굿, 설장고, 상쇠 등을 실기위주로 교육하며 교육과정을 마친 이수자에게는 수료증과 초기강사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
실제 2005년부터 시작된 시민국악교실에서는 제1기와 제2기를 배출하였으며 수강생들의 창작발표회, 문화의 달 행사, 문화축제 등 다양한 참여와 함께 이중 상당수는 초기강사급 수준을 갖추고 있다.
시민국악교실을 운영을 맡고 있는 허영욱 원장(54, 온고을민속악회)은 풍물을 전혀 모르는 시민이 일정기간 교육후 이를 기반으로 하여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보면 매우 보람이 있다고 감회를 피력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