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덕스, 다저스 사장 특별보좌역으로 류현진과 만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3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 운영부문 사장의 특별보좌역으로 매덕스와 라울 이바네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매덕스와 이바네스는 구단 운영에 도움을 주고 빅리그와 마이너리그 선수 스카우트, 훈련, 교육 등 폭넓게 활동한다.
매덕스는 지난 1984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메이저리그 통산 355승 277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사이영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최고의 제구력을 선보였던 투수였지만 경기 운영 및 수비력도 높게 평가받아 골든글러브를 무려 18회나 받았다.
지난 2008년 현역에서 물러나 컵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어시스턴스 코치,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대표팀 투수코치 등으로 활동했다.
한편 매덕스의 합류는 압도적인 구위보다 제구력 비중이 더 큰 류현진에게도 큰 행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