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전 대패’ 네빌 감독, “사임? 절대 안 한다”
‘바르샤전 대패’ 네빌 감독, “사임? 절대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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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네빌 감독, 사임의사 묻는 세 차례 질문에 '아니다' 일관”
▲ 게리 네빌 감독/ 사진: ⓒ뉴시스
게리 네빌 감독이 대패에도 사령탑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영국 언론 ‘가디언’에 따르면 4일(한국시간) “네빌 감독이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준결승 1차전 바르셀로나에 0-7 대패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세 차례나 사임의사가 없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이날 네빌 감독이 이끄는 발렌시아는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4강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루이스 수아레스에게만 4골, 리오넬 메시에게 3골을 허용해 무려 0-7의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사임에 대한 생각이 있나?”라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대답한 데 이어 반복되는 똑같은 질문에 같은 대답을 했다.
 
지난해 12월 발렌시아 사령탑에 오른 네빌은 프리메라리가 5무 3패로 무승을 기록 중이고 지난 시즌 4위였던 팀이었지만 올 시즌에는 6승 6무 10패 승점 24로 12위에 그치고 있다. 코파 달 레이는 4강에 진출했지만 결국 바르셀로나에 대패를 당했다.
 
네빌 감독은 “축구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밤이다. 잠들지 못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는 빠르게 회복해야 한다”고 2차전을 포기하지 않았다.
 
한편 발렌시아는 오는 11일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으로 바르셀로나와 다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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