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야수 소집되기 전에 개인훈련 진행한다

미네소타 지역매체 ‘스타트리뷴’에 따르면 5일(한국시간) “박병호가 오전에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의 전지훈련 장소인 트윈스 컴플렉스에 도착해 시설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 친정 넥센 히어로즈와 훈련을 하고 있던 박병호는 오는 26일 미네소타 스프링캠프에 소집되지만 미리 플로리다에서 개인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시설 관계자를 통해 숙소와 훈련시설, 마이너리그 클럽하우스를 안내 받았던 박병호는 지난 시즌 3년 연속 30세이브 이상을 올린 글렌 퍼킨스, 11승 9패 평균자책점 4.40의 선발투수 필 휴즈와도 만났다.
특히 지난주 팬 초청 행사에서 만났던 퍼킨스는 “홈런을 치러 이곳에 온 것인가?”라는 농담을 건넸고 박병호는 “아직은 아니다. 곧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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