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에서 수비수로 뛰었던 알렉스 윌킨슨(32)이 고국 호주로 돌아갔다.
 
호주 A리그 멜버른시티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윌킨슨이 2015-16시즌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에서 뛰던 윌킨슨은 지난 2011년 중국 장쑤 슌톈으로 임대됐다. 이듬해 7월에는 전북에 입단해 3년 동안 중앙 수비수로 86경기를 뛰었고, 2014-15시즌까지 전북과 K리그 우승을 2번이나 함께 했다.
 
올 시즌 계약이 만료된 윌킨슨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호주로 돌아갔다. 멜버른시티는 현재 17경기 8승 4무 5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멜버른 시티는 올 시즌 리그 17경기서 8승 4무 5패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