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구치 코치, “임시 코치 제안 받아 기쁘다”
한화 이글스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동안 니시구치 후미야가 임시 투수코치로 나선다.니시구치 투수코치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다. 1995년 프로무대에 데뷔해 436경기 182승 118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고, 1997년 사와무라상과 퍼시픽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수상한 바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니시구치 코치는 “지난해까지 21년 동안 선수로만 뛰었다. 앞으로는 밖에서 야구를 보며 공부할 생각이다. 임시 코치 제안을 받아 기쁘고, 현역 생활에서 얻은 경험으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니시구치는 오는 23일부터 한화 오키나와 캠프에서 다음달 3일까지 훈련을 도우며 3월 초부터 4월 하순까지는 대만의 퉁이 라이온즈 임시 코치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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