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대통령 측, 대리인 출석 시사
헌법재판소는 18일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소추 청구사건을 심리하기 위해 오는 30일 첫 공개변론을 열 것을 밝히고 노 대통령이 출석해 줄 것을 통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윤영철 헌재 소장은 이날 재판관 9명 전원이 참석한 오전 평의를 끝낸 후 구내식당으로 향하던 중 기자들을 만나 "30일 공개변론에서 쌍방을 불러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노 대통령측의 법정대리인 문재인 간사는 '노 대통령이 직접 출석하기보다는 법정대리인이 나 올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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