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은 주춤하지만...'무림학교' 반환점 돌고 후반전 서막
시청률은 주춤하지만...'무림학교' 반환점 돌고 후반전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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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무림학교 화면캡쳐
시청률에서 이렇다할 날개를 펴지는 못하고 있지만 ‘무림학교’가 어느덧 반환점을 돌았다.

KBS ‘무림학교’가 윤시우(이현우)와 채윤(신성우)의 과거 기억과 황선아(정유진)를 둘러싼 출생의 의문점, 그리고 아직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적풍의 존재와 천의주 미스터리 등으로 반환점을 돌면서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천하를 얻을 힘을 가진 신비의 보물 천의주는 18년 전, 무림회 회장의 부탁에 채윤(신성우)의 손에 들어갔지만, 그가 의식을 잃으며 행방이 묘연해졌다. 이후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채윤은 무림회와 대척점에 있는 적풍이 천의주를 가져갔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내 황무송(신현준)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무송을 너무 믿지 말라”는 무림회 회장의 말이 있었기 때문.

여기에 왕하오(이범수)는 천의주를 가지고 있을지 모르는 무송의 딸 선아를 납치하라는 지시까지 내리며 그가 적풍일 수도 있다는 혼란스러움을 더했다.

심순덕(서예지)에게 첫눈에 반하며 줄곧 진심을 표현해왔던 왕치앙(이홍빈). 그러나 순덕은 치앙의 순수한 애정표현을 장난이라고 오해했고, 중간고사에서 멘티로 엮이게 된 윤시우(이현우)와 풋풋한 로맨스를 발전시켰다.

결국 치앙은 난생처음 친구라고 여긴 시우와 순덕 사이에서 혼란스러움을 맞이하게 됐고 마침내 지난 8회에서 눌러왔던 울분을 폭발시켰다. 시우에게 주먹을 날리며 치열해질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시우와 치앙이 입학한 이래 크고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위험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던 무림 캠퍼스. 하지만 천의주를 찾기 위한 세력들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순덕은 납치를 당했고, 이 과정에서 치앙은 칼에 찔리며 목숨이 위급해졌다.

평화로운 줄만 알았던 무림학교에 위기가 찾아온 것. 이에 제작진은 “무림학교에 점점 크나큰 위기가 더해지지만, 시우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청춘들은 캠퍼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고 전하며 앞으로 펼쳐질 청춘들의 액션 활극에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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