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화합과 경제회복을 위한 특별사면?
국민대화합과 경제회복을 위한 특별사면?
  • 정흥진
  • 승인 2006.08.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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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씨 등 지금의 정치상황에서 사면 제외될 이유 없어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11일 발표된 8.15 특별사면과 관련한 열린우리당의 입장을 전하며 “광복 61주년을 맞이하여 국민대화합과 경제회복 및 새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수 있는 전기를 만들기 위한 사면이 거행되었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이번 사면을 통해서 경제회생과 국민대통합의 의지가 확인되었다고 평가한다”며 “특히, 건설경기활성화를 위하여 4천 명이 넘는 건설관계자들이 행정처분, 사법처리로부터 사면된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라는 당의 입장을 전했다. 또, “방패장 등 일련의 사회갈등을 통해서 사법 처리되었던 분들의 사면도 국민통합에 크게 기여하는 일이라고 판단된다”며 “일부 정치인 사면복권에 논란 있으나, 그동안에 극복하고자 했던 정치관행이 현저히 극복된 지금의 정치상황에서 제외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야당의 공세에 반박했다. 한편, 우 대변인은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제인 사면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따뜻한 애정을 줄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 질의응답 - 재벌총수 사면이 대폭 축소된 것에 대한 당의 입장을 말해 달라. = 대통령의 사면권은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존중한다. 향후에 좋은 기회가 있다면 경제활성화와 회생을 위해서 경제인들에게 관용을 베풀어주시길 당부한 것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 대통령 측근 정치인 사면은 대해서는 당은 어떤 입장인가. = 사실 이분들은 광복 60주년을 맞은 작년에 사면복권대상으로 거론되었으나 당시 상황에 따라 제외되었던 분들이다. 형평성 차원에서 포함된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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