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류현진 복귀, LA 다저스 서부지구 1위 오르게 할 것”
ESPN, “류현진 복귀, LA 다저스 서부지구 1위 오르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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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그레인키를 잃었지만 다저스라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승리할 것”
▲ 류현진/ 사진: ⓒ뉴시스
현지 언론이 LA 다저스가 올해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간) ‘2016년 파워 랭킹 6개 팀’이라는 제하의 순위를 공개하면서 다저스를 6위에 올리면서 91승 71패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다저스가 어깨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넘겼던 류현진의 개막전 전날 복귀에 희망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왼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하는 류현진 외에도 무릎 수술을 받고 스프링 트레이닝을 준비하는 저스틴 터너,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 등 부상 중이었던 선수들이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의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오프 시즌 동안 자유계약선수(FA) 제프 사마자, 조니 쿠에토와 함게 외야수 데나드 스판도 영입했다. 같은 지구의 애리조나는 다저스의 원투 펀치였던 FA 최대어 잭 그레인키를 영입하기도 했다.
 
다저스는 전력 보강을 위해 FA 스콧 카즈미어, 일본프로야구 사와무라상의 마에다 겐타를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으로 잡았지만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에 비하면 부족하는 평가다.
 
한편 ESPN은 “다저스의 팀 연봉은 2억4200만 달러로 1위인데다 40인 로스터의 깊이가 있다”면서 “그레인키를 잃었지만 다저스라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승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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