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초구 남부터미널 매표소에서 소매치기를 한 이(4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소매치기범 이(45)씨는 지난해 12월 16일 서초 남부 터미널 매표소에서 매표원과 이야기를 나누던 김(54)씨의 가방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뒤에서 접근해 김(54)씨의 지갑을 훔쳤다.
김(54)씨의 지갑속에는 30만원 상당의 금반지, 70만원 상당의 금팔찌, 현금 25만원과 카드 등 총 125만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남부터미널에 있던 CCTV를 확인하고 이(45)씨의 교통카드 사용내용등을 분석하여 소매치기범 이(45)씨를 검거했다.
소매치기, 절도 등 전과 14범인 이(45)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당시 이(45)씨가 다른 사람의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어 추가 조사를 통해 이(45)씨의 여죄가 더 있는지 계속 조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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