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8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23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그린하우스 메도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FA컵 16강 슈르즈버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유는 전반부터 슈루즈버리를 몰아붙였다. 홈팀 슈루즈버리는 전반 단 한 개의 슈팅도 때리지 못했다. 반면 맨유는 전반 37분 슈나이덜린의 헤더 패스를 받은 스몰링이 발리슛으로 마무리했고, 추가시간 마타의 왼발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5분에는 에레라의 패스를 린가드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골을 올려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26분 교체된 윌 킨이 5분도 안 돼 부상을 당하고 그라운드를 떠나 수적 열세로 밀리기도 했다.
 
한편 슈루즈버리는 후반 41분 첫 슈팅을 날렸지만 결국 맨유에 0-3으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