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관장 김삼웅)은 오는 8월 12일(토) Kosian(Korean과 Asian의 합성어) 청소년과 그 가족 40여명이 함께 모여 한민족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2006년도 천안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도솔프로젝트』‘우리는 하나 - Kosian School’을 개최한다. 그 동안 코시안들은 대한민국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사회·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왔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Kosian School 교육을 통해 코시안들이 느끼는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당당한 우리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도움을 주고자 Kosian School을 개최한다. 이번 ‘우리는 하나 - Kosian School’은 천안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협력하여 천안지역의 코시안 청소년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이다. 교육의 내용은 오천년의 민족정신이 담긴 전시관 관람과 독립문, 태극기에 대한 강의도 듣고 직접 만들어 보며, 인근지역의 독립운동가 유적지도 탐방하여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게 된다. 또한 역사를 주제로 한 공연 관람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하는 2006년도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도솔프로젝트』'우리는 하나 - Kosian School'” 교육은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하는 사업으로서 우리의 역사문화유적지를 직접 찾아가 체험해 보고 배운다는 의미에서 성장기에 있는 코시안 청소년들에게 한민족의 일원으로 정체성을 확립해가며 자아를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육사업은 올해 시범운영되어 향후 4년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하는 일정은 8월12일 과 26일, 9월9일, 10월14일 토요일에 총4회 개최된다. 앞으로 독립기념관은 전국의 코시안 청소년들에게 우리역사에 대한 교육을 확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