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유명 야구 해설가 하일성(67)이 지인의 아들을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을 시켜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4월 해설가 하일성(67)은 지인의 아들을 부산이나 경남 지역 프로구단에 입단 시켜주겠다고 5천만원을 이(57)씨에게 받은 혐의이다.
하지만 지난해 이(57)씨는 하일성(67)의 말과 달리 아들이 프로구단에 들어가지 못하자 하일성(67)을 고소했다.
지난해에도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입건(사기)된 적이 있는 하일성(67)은 이번에도 이(57)씨에게 돈을 빌린거라고 주장했다.
하일성(67)의 주장과 달리 검찰은 하일성(67)이 돈을 갚을 생각도 없는 것 같다며 기소의견 검찰에 송치했다.[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