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월 무렵 복귀, 150이닝 소화가 현실적인 목표”
류현진, “5월 무렵 복귀, 150이닝 소화가 현실적인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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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 “수술 후 32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것은 비현실적”
▲ 류현진/ 사진: ⓒ뉴시스
류현진(29, LA 다저스)이 5월 복귀와 함께 150이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LA 지역 언론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3~4차례 불펜 피칭을 한 것이 전부”라며 “5월 무렵에 복귀해 20차례 선발 등판, 150이닝을 소화하는 게 현실적이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왼 어깨수술을 받았던 류현진은 그동안 순조롭게 재활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불펜피칭에서야 체인지업을 소화했고, 최고구속은 84마일(약 135km)로 알려졌다. 마운드에 빨리 돌아오는 것보다 완벽히 회복하겠다는 생각이다.
 
앤드류 프리머 사장은 “류현진을 개막전부터 빨리 봤으면 좋겠지만 10월까지 야구를 해야 한다.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수술 후 32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류현진이 복귀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류현진이 돌아올 때까지 마운드는 좌완투수 알렉스 우드가 메울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다저스의 5인 선발을 예상하면서 5선발로 우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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