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거래 연계 자녀 적금…우대금리 최대 연 1.0%

지난 1월 1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 ‘(아이) 사랑해 적금’은 만14세 이하의 자녀를 가입 대상으로 한다. 부모, 조부모 등 가족의 각종 은행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연 1.0%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자녀가 이 적금에 가입하면 가족 명의의 ‘통합 하나멤버스 주거래 우대적금’에 ‘효도금리쿠폰’ 연 0.1%도 제공된다. 가족끼리 결합해 서로 혜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가족 거래 연계 적금’인 셈이다.
계약기간은 1년, 2년, 3년, 5년제로 다양하다. 매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정기적립 또는 자유적립 방식으로 불입할 수 있고, 자녀 1인당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다.
금리는 출시 당시인 지난달 11일 기준으로 정기적립식 1년제의 경우 기본금리 연1.6%에 우대금리 최대 연1.0%를 더해 최고 연2.6% 까지 가능하고 정기적립식 3년제는 기본금리 연2.0%에 우대금리 최대 연1.0%를 추가하면 최고 연3.0% 까지 가능한 식이다.
우대금리는 가족사랑 우대(연0.6%)와 아이사랑 우대(연0.4%)를 합산, 최대 연1.0%까지 제공이 가능하다.
이 중 가족사랑 우대금리는 적금 가입 시, 가족 중 1인을 대표가족으로 등록하여 그 대표가족의 예적금 신규실적, 급여(연금) 입금실적, 카드 결제실적이 있거나 자녀와 함께 찍은 적금 통장 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최대 연0.6% 까지 받을 수 있다. 아이사랑 우대금리는 예금주 자녀명의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또는 적금 자동이체실적이 있거나 자녀의 장래희망(꿈)을 등록하면 최대 연0.4%가 제공된다.
특히, 이 상품은 적금통장 상품명에 자녀 이름을 인자해 넣을 수 있어 우리 아이만을 위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적금통장을 아이에게 선물하는 기쁨도 제공한다. 자녀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자녀의 장래희망(꿈)도 통장에 인자할 수 있으며, 자녀의 입학·졸업·해외연수 등의 사유로 적금을 중도해지하는 경우에는 가입일의 기본금리를 특별제공하는 ‘기쁜날 서비스’도 제공된다. 여기에 각종 국내외 교육캠프 참여시에 최대 10%를 할인해주는 제휴서비스도 덤으로 제공된다.
KEB하나은행 측은 “‘(아이) 사랑해 적금’은 가족의 거래실적에 의한 혜택을 가족과 공유할 수 있고, 자녀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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