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성장성 위주 집중투자”…‘밸류 톱 픽스 랩’ 주목
하나금투, “성장성 위주 집중투자”…‘밸류 톱 픽스 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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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탐방 통해 성장성 높은 저평가 기업 발굴 나선다
▲ 하나금융투자가 성장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국내 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하나 밸류 톱 픽스 랩’(Value Top Pics 랩) 모집에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성장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국내 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하나 밸류 톱 픽스 랩’(Value Top Pics 랩) 모집에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국내 경기 부진 및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업종간·종목간의 차별화 심화 속에서 최근 기업을 탐방해 높은 성장성에도 저평가된 국내 10~15개 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하나 밸류 톱 픽스 랩’을 모집하고 있다.
 
이 랩은 리서치를 기반으로 기대수익률이 높은 종목 위주로 편입하여 ‘Buy&Hold’ 전략을 구사하며, 시장상황보다는 종목별 기대수익률에 따라 탄력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투자전략을 취한다. 따라서 적극적인 투자성향을 지닌 1년 이상의 장기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한 매출과 이익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발굴해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기업 탐방을 통한 정확한 미래가치 평가가 중요하다. 아울러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기대수익률이 높더라도 기업의 재무적 위험이 높거나 영업성장에 제동이 걸린 기업은 투자에서 제외된다. 이 랩은 상시로 수익률을 점검하고 내부 운용회의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종목 선정 시 유동성 등을 고려하여 시가총액 1000억원 미만 종목에의 투자는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이 랩은 하나금융투자 전략랩운용실의 운용역이 완전 일임해서 운용한다. 증시 상황에 따라 주식비중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적극적인 매매를 추구하며 조만간 ETF를 포함한 국내주식을 0~100%까지 편입할 수 있고 증권금융예수금 등 현금성 자산 또한 0~100%까지 편입할 수 있게 된다.
 
개인과 일반법인도 가입이 가능하고 최저가입금액은 3천만원 이상, 계약기간은 1년이다. 계약종료 1개월 전에 계약종료 의사표시를 하지 않는 경우 동일 조건으로 자동연장되며 수수료는 연1.5%로 가입금액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다만 이 랩은 고객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고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 국가간, 업종간, 종목간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프리미엄을 가지고 있는 이른바 ‘되는’ 산업과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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