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경선방식 ‘숙의배심원단제’로 채택
국민의당, 경선방식 ‘숙의배심원단제’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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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대비 정치신인 경쟁력 오를 듯
▲ 국민의당이 4일 광주지역 총선 후보자 경선을 ‘숙의배심원단제’를 통해 실시키로 확정했다. 사진 / 원명국 기자
국민의당이 4일 광주지역 총선 후보자 경선을 ‘숙의배심원단제’를 통해 실시키로 확정했다.
 
숙의배심원단제는 후보들끼리 연설회나 토론을 치르는 가운데 이를 통해 배심원단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게 되는 방식인데 얼마나 설득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희비가 갈리는 만큼 정치신인의 경우 현역 국회의원에 비해 떨어지는 인지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결정돼야 할 부분은 배심원단 투표만으로 최종후보를 결정할지, 여론조사도 혼용해 결정할지 여부와 배심원단 구성도 유권자, 당원, 전문가, 명망가 등으로 구성할 것인지 천정배 공동대표의 제안대로 시민사회까지 참여할지 등에 대한 부분인데 이는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해 결정키로 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공천면접을 오는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 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선거구별 집단면접 방식을 통해 후보마다 약 10분 동안 면접을 치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울러 이 과정은 무작위로 선발된 법정당원과 후보별 지지자 등 600여명에게 공개될 예정이며 일반인은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유스트림에서 면접 현장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고 방청권을 받은 당원의 경우 명부만 확인되면 바로 현장 입장할 수 있다.[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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