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발전 숨통 트일 듯

국토교통부는 강원 원주 혁신도시에 2018년까지 근로복지공단 등 총 12개 기관 5,853명이 이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자원광물공사 ▲한국광해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도로교통공단이 이전을 완료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토부의 이전 방침에 따라 올해 2월 이전을 완료했다.
신청사는 지상 27층 지하 2층 규모로 1,756억원이 투입된 공사로 ‘13년 4월에 착공해 올해 이전을 완료했으며, 이전인원은 1,431명이다.
이전으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미래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공단은 조직혁신을 꽤한다는 방침이다. 원주에 둥지를 튼 만큼 원주지역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단은 건강·생명과 관련된 지역의료, 의료기기, 바이오 관련 기업· 연구소 등과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건보공단 홍보실 관계자는 "공단은 국민들이 바라는 수준의 보장성 강화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도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각종 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산·학·연 협력지구 활성화 지원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다. [시사포커스/ 김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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