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뜨는 롱숏펀드…미래에셋스마트롱숏펀드 두각
다시 뜨는 롱숏펀드…미래에셋스마트롱숏펀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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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장세 속 롱숏펀드 다시 흐름 타…상위 10개 중 8개가 미래에셋
▲ 증시 흐름에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목표로 하는 롱숏펀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은 롱숏펀드 상위 10개 중 8곳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최근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갇히면서 증시 흐름에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목표로 하는 롱숏펀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1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롱숏펀드 설정액은 지난 2014년 6월 말 이후 유지되던 1조2000억원대에서 오름세를 보이면서 1조3000억원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롱숏펀드는 롱숏 전략을 활용해 시장 변동에 대응하는 펀드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사고(long), 하락할 종목은 매도(short)해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롱숏펀드는 지난 2013~2014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가 지난해 부진한 수익률을 내면서 투자자들이 줄었지만 최근 코스피가 박스권 장세를 보이면서 저금리·변동성 장세의 투자 대안으로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롱숏 펀드는 주식·채권형 펀드에 비해 시장 상황 등 투자타이밍에 상관없이 가입해도 수익을 기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중위험·중수익 상품들인 ELS, 채권형펀드, 예금 등에 비해 국내주식 등에 대한 자본차익 비과세로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특징도 가진다. 최근 1년간 롱숏펀드 평균 수익률은 2.09%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2.83%’와 해외 주식형 펀드의 ‘-9.55%’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수익률 면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스마트롱숏펀드가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에셋스마트롱숏펀드70가 1년 수익률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미래에셋스마트롱숏50이 3위, 미래에셋스마트롱숏30이 9위를 기록하는 등 미래에셋스마트롱숏펀드가 1년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미래에셋스마트롱숏펀드는 롱숏 전략 및 주식 투자 비중에 따라 70, 50, 30으로 분류되며 고객의 다양한 투자 성향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수익률은 제로인 18일 기준 설정 이후 각각 16.23%, 13.46%, 10.58%로 시장의 등락에 영향을 받지 않고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
 
실례로 1위를 기록 중인 미래에셋스마트롱숏70 펀드의 경우 작년 1월 운용보고서에 따르면 롱포지션 88.65%, 숏포지션 11.34% 비중으로 운용되고 있다. 주식은 54.34%, 채권은 8.84%이고 업종별로는 IT 28.87%, 소비재 26.68%, 금융 11.11% 등으로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스마트롱숏펀드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배당프리미엄펀드, 금리+α를 추구하는 해외채권펀드인 글로벌다이나믹과 더불어 미래에셋의 대표적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이 라인업에 포함돼 장기 투자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롱숏 펀드는 지속적인 기업 탐방 및 평가 중요한 만큼 운용사의 리서치 역량이 핵심”이라면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시장이 요구하는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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