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친환경 ‘소풍결혼식’위해 무료개방
월드컵공원, 친환경 ‘소풍결혼식’위해 무료개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비부부, 비영리·사회단체 및 웨딩관련 단체 참여가능
▲ 월드컵 공원이 ‘소풍결혼식’을 위해 11월까지 공원 일부를 무료개방 한다. 사진 / 강민욱 기자
▲ 한적한 분위기의 월드컵공원. 사진 / 강민욱 기자
월드컵공원이 ‘소풍결혼식’을 위해 공원 일부를 무료개방 한다.
 
최근 월드컵공원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자원을 절약하고 폐기물을 억제하는 친환경 야외 결혼식모델인 ‘소풍결혼식’을 위해 공원 공간 일부를 3월부터 11월 20일까지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소풍결혼식은 자원을 절약하고 쾌적한 공원에서의 결혼식을 의미하며 상투적이고 과다한 비용이 드는 결혼식이 아닌 나만의 ‘개성 있는 결혼식’으로써 시민들의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예비 신혼부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 웨딩관련 예식업체, 협동조합 등도 신청 가능하다. 단 결혼식 관련 전반적인 시설·물품들의 준비가 가능해야하고 하객은 200명 이하여야 한다.
 
월드컵공원 ‘소풍결혼식’은 공원안의 메트로폴리스길·미니잔디밭에서 연중무휴 예식행사 진행 가능하고 1일 2개 팀 선착순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단체(업체)는 월드컵공원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내려 받아 방문 및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월드컵공원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여가팀 관계자는 “소풍결혼식은 음식·청첩장·일회용화환 사용자제 등 전 과정이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결혼식”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강민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