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정규 2집 공개 초읽기 ‘기대감 UP’
장범준, 정규 2집 공개 초읽기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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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예이슈] 25일 정규 2집 공개
▲ 장범준, 정규 2집 공개 초읽기 ‘기대감 UP’/ ⓒ 인스타그램
장범준이 정규 2집 공개를 앞두고 있다.
 
3월 11일 여러 매체는 장범준이 오는 25일 정규 2집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범준은 1만 장 한정판매로 앨범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정규 2집은 ‘장범준 트리오’, ‘언플러그드’ 두 장의 CD로 구성됐고, 총 15곡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만화책이 추가된 구성이라 눈길을 끌었다.
 
장범준은 봄 캐롤이라고 불리는 ‘벚꽃엔딩’을 통해 몇 년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버스커버스커는 지난 2013년 9월, 2집 앨범을 공개한 뒤 잠정적 해체 상태로 돌아섰고, 장범준 본인도 지난 2014년 8월 1집을 낸 이후 드라마 ‘시그널’의 OST를 부른 것 외에는 음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1년이 넘도록 활동을 하지 않은 가수의 노래가 지속적으로 음원차트에 오르고, 1년 반 만에 공개하는 2집 역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현재 음악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것에 비한다면, 장범준의 예는 굉장히 특별한 경우라고 봐도 무방하다.
 
장범준의 노래는 왜 시장에서 특별한 위치에 있을까. 수많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를 두 가지 꼽자면, 첫째, 시장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은 자기 색이 있다는 것, 둘째, 천편일률적인 아이돌 음악에 사람들이 피로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장범준은 그 틈새를 잘 파고들었고, 그 당시 국민 오디션이었던 ‘슈퍼스타K’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알렸다. 그리고 일정 부분 독자적인 지분을 확보해버렸다. 때문에 장범준 외에도 시장논리와는 다른 서정적이고 독창적인 색을 가진 음악을 가진 뮤지션들이 많음에도 장범준 같은 화제성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
 
한편, 장범준은 오는 25일 앨범을 공개한 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장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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