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홍 부사장 GS 4세경영 첫발?
허세홍 부사장 GS 4세경영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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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등기이사에 올라
▲ 허 회장이 경영일선에 물러난 이후 그의 장남인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이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사진/시사포커스DB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이 지난달 25일 이사회 의장과 등기이사에 물러나면서 사촌인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으며 경영 일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허 회장이 경영일선에 물러난 이후 그의 장남인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이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GS칼텍스는 지난 4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장남인 허세홍 부사장이 등기이사에 새로 선임됐다고 9일 밝힌 것을 두고 업계에선 경영권 승계를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는 관측이다.

업계는 등기이사에 선임된것은 경영 일선에 참여한다는 것으로 GS그룹도 본격적인 4세 경영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허 부사장은 GS그룹 4세 가운데 첫 등기이사를 맡았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오사키 전기에 첫 입사한 허 부사장은 그동안의 근무경험을 살려 2007년 싱가포르법인 부법인장을 맡으며 GS그룹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여수공장 생산기획 공장장, 석유화학사업본부 본부장 등을 거친 후 2014년엔 핵심부서인 석유화확·윤활유사업본부장을 맡으면서 경영 수업을 차근차근 쌓았다.   [시사포커스/김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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