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등기이사에 올라

GS칼텍스는 지난 4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장남인 허세홍 부사장이 등기이사에 새로 선임됐다고 9일 밝힌 것을 두고 업계에선 경영권 승계를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는 관측이다.
업계는 등기이사에 선임된것은 경영 일선에 참여한다는 것으로 GS그룹도 본격적인 4세 경영시대가 열리게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허 부사장은 GS그룹 4세 가운데 첫 등기이사를 맡았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오사키 전기에 첫 입사한 허 부사장은 그동안의 근무경험을 살려 2007년 싱가포르법인 부법인장을 맡으며 GS그룹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여수공장 생산기획 공장장, 석유화학사업본부 본부장 등을 거친 후 2014년엔 핵심부서인 석유화확·윤활유사업본부장을 맡으면서 경영 수업을 차근차근 쌓았다. [시사포커스/김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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