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4차 공천 발표, 현역 14명 단수추천…3명 컷오프
與 4차 공천 발표, 현역 14명 단수추천…3명 컷오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선 9곳, 단수추천 26곳, 우선추천 4곳…강길부, 박대동, 김정록 탈락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39개 지역에 대한 4차 공천 결과를 발표해 14명의 현역 의원을 단수 추천한 반면 3명의 현직 의원은 컷오프했다. 사진 / 원명국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39개 지역에 대한 4차 공천 결과를 발표해 14명의 현역 의원을 단수 추천한 반면 3명의 현직 의원은 컷오프했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이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공천 관련 브리핑을 열고 경선지역 9곳과 단수추천지역 26곳, 우선추천지역 4곳을 발표한 가운데 3선의 강길부 의원(울산 울주군)과 ‘비서관 월급상납’ 의혹을 받은 박대동 의원(울산 북구), 비례대표 출신의 초선으로서 이번 총선에 서울 강서갑 지역으로 출마해 재선에 도전하는 김정록 의원이 공천 배제 대상으로 꼽혔다.
 
이번에 컷오프된 인사들 중 박 의원은 앞서 1차 공천 결과를 통해 컷오프된 김태환 의원과 함께 친박계 의원으로 분류되지만 3선의 강 의원과 비례대표 초선의 김 의원은 비박계 인물들로 비박계 출신들 중 처음 컷오프 대상에 포함됐다.
 
이밖에 이날 밝혀진 공천 탈락 대상에는 18대 의원을 지냈으며 이번에 경기 성남시수정구에 출마한 신영수 전 의원과 3선 의원 출신으로 지난 18대 국회에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서울 동대문갑으로 이번에 다시 출마하는 장광근 전 의원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해 14명의 현역 의원은 단수 추천자로 분류돼 경선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본선에 임할 수 있게 됐는데 서울에서는 노원갑의 이노근 의원과 동작을의 나경원 의원, 관악을의 오신환 의원이, 부산에서는 금정구의 김세연 의원, 울산은 남구을 박맹우 의원, 동구의 안효대 의원이 공천 확정됐다.
 
또 경기 성남시중원구는 신상진 의원이 단수 추천됐으며 고양시을은 김태원 의원, 구리시는 박창식 의원으로 낙점됐고 강원에선 강릉시의 권성동 의원이 뽑혔으며, 충북은 청주시상당구의 정우택 의원이, 충주시는 이종배 의원,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은 박덕흠 의원, 증평·진천·음성군은 경대수 의원이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날 발표된 4차 공천 결과 명단은 아래와 같다.
 
경선지역 9곳
서울 : 강서갑 구상찬 이종철 / 인천 : 부평을 강창규 김연광 조성옥 / 울산 : 북구 강석구 윤두환, 울주 강정호 김두겸 / 경기 : 남양주갑 심장수 유낙준 / 충북 : 청주청원구 김재욱 오성균 / 충남 : 천안을 김원필 장석영(女) 정종학 최민기 / 경남 : 양산갑 김성훈 김효훈 윤영석, 양산시을 신인균 이장권
 
단수추천지역 26곳
-복수신청 지역 단수후보자 8명
서울 : 동대문갑 허용범 / 광주 : 동구남구을 문춘식, 서구갑 양병현, 서구을 김연욱 / 경기 : 성남수정구 변환봉 / 전북 : 전주갑 전희재, 전주병 김성진, 남원임실순창 김용호
 
-1인신청 지역 단수후보자 18명
 
서울 : 강북을 안홍렬, 노원갑 이노근, 영등포을 권영세, 동작을 나경원(女), 관악을 오신환 / 부산 : 금정 김세연 / 울산 : 남구을 박맹우, 동구 안효대 / 경기 : 수원정 박수영, 성남중원 신상진, 고양을 김태원, 구리 박창식 / 강원 : 강릉 권성동 / 충북 : 청주상당 정우택, 충주 이종배, 보은옥천영동괴산 박덕흠, 증평진천음성 경대수 / 전남 : 광양곡성구례 이승안
 
우선추천지역 4곳
-청년 우선추천
서울 : 노원병 이준석, 관악갑 원영섭
 
-여성 우선추천
경기 : 부천원미갑 이음재, 안산단원을 박순자[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