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속도, 1호선 가장 느려
서울 지하철 속도, 1호선 가장 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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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청량리 구간 평균 시속 29킬로미터...
▲ 서울 지하철 노선 중 1호선이 역간 운행속도가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강민욱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역간 열차운행속도가 가장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9호선은 서울 지하철열차 평균 ‘표정속도’는 34km/h라고 밝혔다.
 
‘표정속도’란 정류장마다 정차하는 대중교통의 속도를 측정하는데 쓰이는 개념이다. 지하철 열차 표정속도는 운행거리/운행시간으로 나타내며 다만 운행시간에 정거장에 정차하는 시간이 포함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지하철 중 1호선은 가장 느린 표정속도를 기록했는데, 서울역~청량리 구간은 작년 2월 평일 기준 가장 느린 29.3㎞/h의 속도로 운행됐다. 반면 정차역이 별로 없는 9호선 급행열차 구간은 46.8㎞/h로 나타났다.
 
급행열차를 빼면 4호선 당고개~남태령 구간이 35.9㎞/h로 1위를 차지했고 지하철 2호선과 8호선이 33.7㎞/h의 속도로 그 뒤를 이었다. [시사포커스 / 강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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