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온수~부평구청 연장구간 배차간격 줄인다
7호선, 온수~부평구청 연장구간 배차간격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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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공사, 올해 말 해당구간 열차 추가투입 예정
▲ 도시철도공사가 7호선 온수역~부평구청역 연장구간 '지옥철' 오명을 벗기위해 나섰다. 사진은 2호선 열차 탑승 장면. 사진 / 시사포커스DB
지하철 7호선 온수역~부평구청역 연장구간에 열차가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14일 서울시의회는 도시철도공사로부터 ‘7호선 연장구간 운행 시간 단축’ 보고서를 제출 받았고, 철도공사는 올해 말부터 해당구간에 열차를 추가적으로 투입해 배차 간격을 줄일 방침이다.
 
7호선 연장구간은 서울시 온수역~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까지이다.
 
해당구간 7호선 이용승객은 2014년 하루 평균 8만 명에서 작년에는 8만 5000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투입되고 있는 열차 수는 2012년 10월 개통 이래 현재까지 4년째 변동없이 운영 중이다.
 
한편 열차가 추가 운영되면 배차간격은 오전 출근시간대는 기존 6분에서 4.5분으로 단축되고 퇴근시간대는 8분에서 7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공사 홍보부 관계자는 “현재 내부적으로 추진 중인 사안으로 서울시의회에 보고한 상태일 뿐이고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미정”이라며 선을 그었다. [시사포커스 / 강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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