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4월부터 광고시장 성수기 진입"

15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는 4월부터 광고시장이 성수기로 접어들면서 광고경기 예측지수(KAI)가 3월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4월은 총선에 관련된 정당들의 광고가 증가하고 5월경에는 방학 및 여름휴가에 앞서 면세점, 여행·레저·스포츠 광고 등이 증가할 전망이다.
매체별 광고경기 예측지수(KAI)는 지상파TV(111.5), 케이블TV (114.1), 라디오 (101.5), 신문 (102.6), 인터넷 (132.2)로 나타나 앞으로 인터넷 매체를 통한 광고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각종 매체 광고비 합계를 산정해 상위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다음 달 광고비 증가·감소 유무를 조사해 광고경기 예측지수를 발표한다. ‘광고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많을수록 100보다 더욱 크고 그 반대는 100 미만으로 점점 작아진다.
코바코 홍보부 관계자는 <시사포커스>와의 통화에서 4월경부터 광고경기 회복을 예측하며 "여행·레저·스포츠 외에도 부동산·모바일 분야의 광고도 증가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사포커스 / 강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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