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스포츠, “김현수, 25인 로스터 제외 안 되고 9번 좌익수 나설 것”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에 따르면 15일(한국시간) 2016시즌 메이저리그 팀별 예고를 통해 볼티모어의 전력을 예상하면서 김현수는 좌익수로 9번 타자에 배치될 것으로 봤다.
이 매체는 1번 매니 마차도(3루수)-2번 애덤 존스(중견수)-3번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4번 마크 트럼보(우익수)-5번 매트 위터스(포수)-6번 페드로 알바레스(지명)-7번 J.J. 하디(유격수)-8번 요나탄 스호프(유격수)-9번 김현수(좌익수)로 내다봤다.
김현수는 시즌을 앞두고 시범경기에 10경기 나서는 동안 타율 0.103(29타수 3안타)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면서 무대에 적응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더 지켜봐야 한다.
CBS스포츠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서 팀 전체 217홈런으로 장타력을 보유한 볼티모어가 마크 트럼보, 페드로 알바레즈를 영입하면서 장타력은 더 올랐지만 출루율과 함께 팀 도루가 떨어져 홈런이 나오기 어려운 구장에서는 고전할 것이라고 봤다.
한편 매체는 볼티모어가 김현수에게 출루율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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