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대표팀, 독일전지훈련 명단 확정… 이승우·백승호 제외?
U-19대표팀, 독일전지훈련 명단 확정… 이승우·백승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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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 독일 일정 마친 후 직접 두 선수 체크할 예정
▲ 이승우/ 사진: ⓒ이승우 트위터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9(19세 이하) 대표팀이 훈련에 나서는 가운데 FC바르셀로나 후베닐A의 이승우(18)와 백승호(19)가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독일전지훈련에 나서는 U-19 대표팀 25인을 확정해 발표했다.
 
한찬희(19, 전남), 김정환(19), 임민혁(19, 이상 서울) 등 K리거 7명을 비롯해 U-17 칠레월드컵 16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탠 이상민(숭실대), 이승모(포항제철고), 윤종규(신갈고), 김진야(인천대건고) 등 18살 선수 5명, 조영욱(17, 언남고)가 포함됐다.
 
안익수 감독은 “독일은 내년 U-20 월드컵에서 마주칠 수 있는 강호”라며 “이번 친선경기를 통해 유럽팀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우리 팀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승우와 백승호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두 선수는 안익수 감독이 독일전지훈련을 소화 후 스페인에서 직접 경기를 지켜보면서 몸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
 
축구관계자에 따르면 “독일 U-19 대표팀과의 평가전 외에도 전지훈련까지 함께하는 일정상 현재 후베닐A에서 뛰는 이승우와 백승호는 선발하지 않았지만 안 감독이 직접 두 선수의 컨디션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U-19대표팀은 오는 23일 출국해 26일, 29일 독일 U-19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펼치고 분데스리가 샬케04 U-19팀과 연습경기를 갖은 뒤 7일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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