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비례대표, 재외동포 권익 대변할 후보가 없다
더민주 비례대표, 재외동포 권익 대변할 후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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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비례대표 후보명단, 재외동포 관련인사 '無'
▲ 선거에 참여하는 재외동포들. 사진 / 시사포커스DB
최근 더불어 민주당(더민주)이 발표한 20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들 중에 재외동포들의 권익을 대변할 인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더민주는 4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명단을 발표했으나 재외국민을 포함한 해외동포들의 권리와 이익을 대표할만한 인물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에 따르면 이번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공모과정에서 재외동포의 권리를 대변하기 위한 인사로 김성곤 더민주당 재외동포위원장, 정광일 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 노덕환 미국 시애틀 재미대한체육회 해외협력단장이 신청했지만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 비례대표 의원 후보 명단 중에서 당선 확정권인 A그룹(1~10번)에는 김성수(목포문화방송사장),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순번 2번), 김숙희(서울시의사회 회장), 문미옥(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 박경미(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순번 1번), 박종헌(전 공군 참모총장), 양정숙(국무총리 행정심판위 위원), 이용득(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및 비대위원, 노동계 대표), 조희금(여, 대구대 가정복지학과 교수), 최운열(서강대 경영과 교수, 순번6번)씨 등이 명단에 올랐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부터 내일(25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후보 접수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강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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