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발 공천쿠데타, 유승민 지역구 포함 5곳 직인거부
김무성발 공천쿠데타, 유승민 지역구 포함 5곳 직인거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승민 무소속 단독출마로 사실상 당첨, 여권 심각한 내홍 겪을듯
▲ 김무성 대표가 대구 동구을 비롯 5개 지역구에 무공천을 한다고 선언했다.사진/원명국 기자.

[시사포커스/ 윤성필 기자] 김무성발 공천 쿠데타가 발생했다.

김무성 대표는 24일 오후 2시 30분에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한 유승민 의원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 비롯 5개 지역구에 무공천을 한다고 선언했다.

즉 대표직 직인을 찍지 않음으로써 전부 무공천 하겠다는 입장이다.

5개 선거구는 대구 유승민 의원 지역구인 ‘대구 동을에 이재만’ ‘서울 은평구을 유재길’ ,‘서울 송파구을 유영하’, ‘대구 동구갑 정종섭’, ‘대구 달성군 추경호’이다.

이렇게 되면 유승민 의원은 무소속 단독출마가 되어 당첨이 확정된 셈이다.

여권과 친박 진영에서는 이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일조의 쿠테타로 보고 있다.

이로써 여권은 심각한 내홍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며, 선거를 앞두고 분열양상이 극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