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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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금연
  • 승인 2006.08.17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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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괴물의 만남,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에이리언과 프레데터 SF영화에 있어서 두 작품은 이미 걸작의 반열에 올라서 있다. 그러한 두 작품이 한 화면에서 만난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사람들의 기대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특히나 프레데터 시리즈의 경우 오랫동안 후속편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이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다림은 더욱더 간절했을 것이다. 에이리언의 경우 4편까지 나왔고 프레테터의 경우 2편까지 나왔다. 어찌 보면 골동품을 가져다가 뭐할까 싶은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보는 영화 중에서는 영화를 좋아 해서 혹은 자신이 본 영화의 팬으로서 또 다시 새로운 영화를 만드는 경우가 있다. AVP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에이리언 시리즈와 프레데터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지만 이 영화가 나오기는 쉽지가 않았다. 그러기 때문에 코믹스나 게임이 먼저 나오게 되었고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는 충분했다. 그리고 2004년 드디어 영화가 우리들의 눈앞에 보여 졌다. 이영화의 팬 이기도한 폴 앤더슨에 의해 영화가 제작되었기 때문에 영화 여기저기서 에이리언과 프레데터의 원작의 모습들을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원작의 재현에만 그친 게 아니라 상황에 맞게 바뀐 부분도 있다. 시간상으로 따지자면 에이리언 1편의 150년 전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 부분들을 찾아서 보는 재미 또한 상당할 것이다. AVP 말고도 두 개의 영화를 합쳐서 다른 하나의 영화를 만드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영화에 따라 실패한 경우도 있었고 성공한 경우도 있었다. AVP의 경우 3일간 3천8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면서 박스 오피스 1위에 등극하였고 전미 박스 오피스 총 8천만 달러를 돌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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