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항로는 두바이로 통한다
모든 항로는 두바이로 통한다
  • 남지연
  • 승인 2006.08.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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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만들어 낸 '셰이크 모하메드'의 비전과 리더십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황량한 사막, 몇 년 만 퍼내면 고갈될 것이 뻔히 예견되는 석유 매장량, 30만 명도 채 되지 않는 인구, 게다가 중동 지역이면서도 볼 만한 역사적 유적지 하나 없는 보잘것없는 불모지의 나라··· 이것은 예전에 두바이 앞에 붙었던 수식어들이다. 하지만 현재 두바이는 다른 도시·국가가 감히 엄두도 못내는 창의력과 역 발상으로 전 세계 금융과 물류, 관광, 엔터테인먼트, 언론, 고급문화까지 모두 끌어 모으겠다는 야심을 실천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상상을 뛰어넘는 리더십에서 나왔다. 바로 슈퍼국가 건설의 꿈을 가지고 있던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은 지도자 셰이크 모하메드이다. 『두바이 기적의 리더십』에서는 천재적 CEO형 지도자 셰이크 모하메드의 비전과 리더십, 그리고 상상력을, '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 두바이, 세계 최고급 호텔 버즈 알 아랍, 인공 섬 팜 아일랜드, 해저호텔 하이드로폴리스...' 등 두바이가 이룩한 업적들과 함께 보여준다. ◆ 천재적 CEO형 지도자 셰이크 모하메드는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 미래를 그릴 줄 아는 상상력,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 무엇이 국민에게 진짜 이익인지 생각하는 애국심, 구성원을 신나게 만드는 동기부여 능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 세계에서 모여든 2,000명의 전문가로 싱크 탱크를 구축, 하루 24시간 이들과 긴밀한 연락을 주고받으며 두바이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세부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그는 불가능은 없다는 전제 아래, 역 발상을 바탕으로 한 상상력으로 국민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하고,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상상력을 통해 만들어진 아이디어와 사고는 전광석화(電光石火)와 같이 실천으로 옮긴다. 그리고 두바이를 상상력의 보물섬으로 만들었다. ◆ 상상의 보물섬 두바이 이런 기회의 땅을 우리 기업들이 놓칠 리 없다. 가파르게 치솟는 국제유가로 오일달러가 넘쳐나고, 전 세계 타워크레인의 20%가 몰려 있다는 천지개벽의 땅 두바이를 거점으로 20억 소비자가 있는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여념이 없는 우리 기업과 기업인들의 땀과 열정을 책에 담았으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이미 앞서 간 두바이로부터 우리가 벤치마킹해야 할 성공 전략을 분석했다. 두바이와 셰이크 모하메드가 던지는 충격은 분명 우리를 가둔 껍질에 부리를 쪼듯 균열을 일으켜 스스로 깨어나게 할 것이다. 셰이크 모하메드의 말을 빌린다면 “미래를 바꾸려고 시도하지 않는 사람은 과거의 노예 상태로 머무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 선택은 우리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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