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이대호, 오는 28일 옵트아웃 결정된다”… 잔류? FA?
美언론, “이대호, 오는 28일 옵트아웃 결정된다”… 잔류? FA?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캇 서비스, “그 자리에서는 스윙을 할 줄 알아야 한다”
▲ 이대호/ 사진: ⓒ뉴시스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곧 갈림길에 서게 된다.
 
시애틀 지역매체 ‘더 뉴스 트리뷴’은 26일(한국시간) 이대호가 오는 28일 40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할 경우 시애틀과 계약 당시 포함된 옵트아웃 조항에 의해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애틀과 1년 최대 400만 달러(약 46억 8000만원)에 계약했던 이대호는 금액의 대부분이 로스터 포함 옵션 및 인센티브인 마이너리그행 포함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 만약 메이저리거가 되지 못할 때를 대비해 다시 FA를 선언할 수 있는 옵트아웃도 넣었다.
 
스캇 서비스 감독은 “이대호는 매일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5일 콜로라도전에서도 3루까지 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타구에도 달렸고, 번트 수비도 쉽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 자리에서는 스윙을 할 줄 알아야 한다”며 타격 능력을 강조했다.
 
한편 몬테로는 21경기 타율 0.237로 부진하고 있고, 로메로는 타율 0.412 홈런 1개 7타점 성적이 나은 편이지만 허리 문제와 함께 마이너리그 옵션으로 이대호가 로스터 경쟁에 결코 불리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