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금융 문화가 필요하다!
건전한 금융 문화가 필요하다!
  • 이훈
  • 승인 2006.08.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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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금감위장, '금융문화대상 시상식'을 통해 밝혀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우리 금융이 제도적 측면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근접해 가고 있는 현실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다음 과제는 건전한 금융문화의 정착"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후 아시아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2006 대한민국 금융문화대상' 시상식 축사를 통해 "시장경제가 성숙해지면서 계속기업(going concern)으로서 장기 생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성장보다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 분담도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무엇보다도 고객이 믿고 돈을 맡길 만한 평판(reputation)을 얻지 못하면 그 회사는 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나'보다도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 만족 우선 자세가 절실하고 윤리 및 신뢰 경영을 통해 도덕성과 신뢰기반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또 "금융감독당국도 건전 금융문화 정착을 지원하는 데 감독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윤리 및 신뢰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경영 투명성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킬 목적으로 금융회사의 소유ㆍ지배구조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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