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술안주 '닭고기', 해외보다 저렴해
국민 술안주 '닭고기', 해외보다 저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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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도 해외에 비해서 싸... 다만 바나나 가격은 '세계2위'
▲ 치맥이 인기가 좋은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사진 / 강민욱 기자
한국의 닭고기와 맥주 값이 해외에 비해서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넘베오가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각종 식료품의 값을 국가별로 비교결과 국내 맥주와 치킨이 해외 각국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맥주의 가격은 0.5ℓ 한 병당 1.69달러로 전 세계 가격 순위로 40위에 랭크됐다. 한편 맥주종주국으로 불리는 독일에서는 국산 맥주 한 병이 0.94달러였다.
 
그리고 맥주와 더불어 해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식료품은 닭고기였다. 한국에서는 닭 가슴살 1㎏ 가격은 7.17달러로 조사돼 세계 30위에 랭크됐다. 한편 닭고기 가격이 가장 비싼 나라는 스위스로 1㎏에 22.92달러(한화 26,700원)를 내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위스 외에도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룩셈부르크 등의 상당수 유럽 국가들이 닭고기 가격 상위권에 랭크됐다.
 
그러나 과일과 채소 가격은 한국이 해외국가들 보다 비쌌다. 그중 특히 바나나는 1㎏에 3.27달러로 세계 2위로 조사됐다.
 
이처럼 국내 과일과 채소 가격이 높은 것은 신선함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성향과 유통비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강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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