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시차 적응 마치고 활발한 공격 펼쳤지만 이창민의 골로 전반 리드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이창민(22, 제주유나이티드)의 골로 앞서나갔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전반 22분 김현(23, 제주유나이티드)의 헤딩 패스를 이창민이 골로 연결하면서 1-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지난 1월 27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카타르전 이후 처음으로 스리백을 내세웠고 최전방에 김현을 배치했다.
경기 초반에는 알제리의 빠른 공세에 밀리면서 전반 4분 벤타하르 메지안의 슈팅에 위험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지만 전반 14분 심상민(23, FC서울)의 슈팅 시도에 김현이 힐킥을 더하면서 알제리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후 박용우(23, FC서울)의 골을 알제리 골키퍼가 직접 나와 처리하려다가 류승우의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빗나가는 등 매서운 반격을 펼쳤다.
전반 22분이 돼서는 심상민이 좌측면에서 스로인한 볼이 김현의 머리에 맞고 이창민이 마무리하면서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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