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울산 울주군 새누리당 김두겸 후보
[인터뷰] 울산 울주군 새누리당 김두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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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그린벨트 전면해제 등 3대 공약과 해결책 제시
▲ 김두겸 후보는 30일 울산시 의회 프레스 센터에서 그린벨트 전면해제등 3대 총선공약을 발표했다. 사진/ 김두겸 후보 사무실 제공

[시사포커스/윤성필 기자] 울산시 울주군 새누리당 김두겸 후보와 30일 전화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마침 김 후보는 울산시 의회 프레스 센터에서 그린벨트 전면해제 등 울주군 총선 3대 공약을 발표했다.

- 새누리당의 친박후보 라 불리는 것에 대한 생각은 ?

△ 기본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고, 대한민국의 성공이 국민의성공이라 생각한다. 친박 후보라는 것에 대해 그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박 대통령의 성공을 돕고, 그런 사람이 친박이라면 얼마든지 친박이라고 해도 좋다.
 

- 친박계 윤상현 계열이라고 공천을 받았다는 애기가 있다 ?

△ 친박계라고 공천을 받았다는 것은 경쟁후보들의 음해이다. 당당하게 공당의 공천을 치열한 경쟁을 통해 받았다. 윤상현 의원 계열이라고 소문 난 것은 사무실 개소식 때 축하동영상을 보냈는데, 그걸 보고 탈당한 강길부 의원이 왜곡해서 언론에 퍼뜨린 바람에 졸지에 윤상현 계열이 되버렸다. 사실 그때 김무성 대표도 축하 동영상을 보냈다.
 

- 구체적인 공약은 ?

△ 3대 공약부터 말씀드리겠다. 먼저 울주군 관내 그린벨트를 전면 해제하는 것을 추진하겠다. 또 울산시 수준에 걸 맞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울주군 관내 유치하겠다. 마지막으로 남부권에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유치 및 만남의 광장 조성하겠다.
 

- 그린벨트 해제가 쉬운 공약이 아니다, 구체적인 복안은 ?

△ 이미 진주 등 전국 7대 도시에 그린벨트가 전면해제 된 지역이 있다. 울주군은 울산시등 주변이 공업도시로 갈 때 아무 발전도 없이 울산의 혐오시설하고 위험시설만 받았다. 더군다나 이미 많은 지역이 그린벨트로 묶여 재산권 형성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지역구의 개발 복안과 원전의 보상책으로 그린벨트 해제를 찾은 것이다.
 

- 원전의 보상책으로 그린벨트를 푼다는 말이 무슨 말인가 ?

△ 지금 울주군에 원전이 4개가 한군데 모여 있고, 2개는 짓고 있다. 즉 원전이 6개가 있는 데, 원전보상법이 반경 5km이내에 30km 보상이 바뀌게 되었다. 그런데 사실 30km로바뀌면 울주군 전체가 웬만하면 다 들어간다. 어차피 30km 이내 전부를 보상하려면 재원자체가 한계가 있는데, 차라리 그린벨트로 해제를 통한 보상을 하면 지역민의 재산권형성이 돼서 좋고, 정부에서는 그만큼 세금을 절약할 수 있어 이득인 것이다
 

- 최근의 중앙당의 공천파동과 경쟁후보인 무소속 강길부 의원에게 하고 싶은 말은 ?

△ 공당에는 어떤 흐름이 있고, 원칙이 있다. 공천탈락에 대해 여러 얘기가 있지만, 그래도공당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높이가 있고, 바람이 있는 것이다. 강 의원이 그동안 수고 한 것을 잘 알고 있으니, 이제는 후진양성을 위해 자리를 양보해줬으면 좋겠다. 만일 끝까지 간다면 페어플레이 했으면 좋겠다.
 

- 마지막으로 지역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 그동안 구청장을 하면서 지역민의 애로상황과 중앙정부의 애로상황을 너무 잘 알고 있다. 지역민의 여론을 중앙으로 연결시키는 가교역할을 하겠다. 또 지역민들에게는 좀 더가까이 다가가는 생활정치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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