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수원FC, 광주FC 꺾고 첫 승… 이승현 결승골 작렬
‘K리그’ 수원FC, 광주FC 꺾고 첫 승… 이승현 결승골 작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군지미·이승현 합작으로 수원FC에 첫 승 안겼다
▲ 이승현, 역전골로 수원FC 승리 이끌어/ 사진: ⓒ뉴시스
수원FC가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승격 이후 첫 승을 올렸다.
 
수원FC는 3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이승현의 결승골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수원FC는 광주 정조국의 선제골로 흔들렸지만 마빈 오군지미이 한국 무대에서 첫 골문을 열어 동점골, 이승현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수원은 1승 2무를 기록했다.
 
조덕제 감독은 4-3-3으로 전방에 윤태수, 이재안, 김재웅을, 중원에는 이승현, 이광진, 황재훈, 포백에 블라단, 이준호, 레이어, 김근환을 출전시켰다. 반면 남기일 광주FC 감독은 4-2-3-1로 원톱에 정조국을 내세워 맞붙었다.
 
전반까지 물러섬이 없는 중원 싸움과 양 팀 선수들의 공격로가 차단되는 등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후반 4분이 돼서야 정조국이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FC서울에서 광주FC 유니폼을 입은 정조국은 개막전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 후 3경기 연속 골로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
 
후반 15분 조 감독은 오군지미를 교체 투입했고, 후반 38분 오른쪽에서 헤딩 패스를 받은 오군지미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올려 교체카드가 성공했다.
 
이후 후반 44분 골문 왼쪽에서 오군지미가 시도한 공이 골대에 맞고 다시 나오자 이승현이 다시 골대에 밀어넣으면서 역전골을 만들어 승리로 이끌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