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시험, 전체 평균경쟁률 '87.6:1'
서울시 공무원시험, 전체 평균경쟁률 '8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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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제2의 국가직', 경기도 응시생 가장 많아
▲ 2016년도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전체 평균경쟁률이 87.6대 1로 나타났다.ⓒ서울시인재개발원
[시사포커스 / 강민욱 기자] 2016년도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 전체 평균경쟁률이 87.6대 1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인재개발원은 지난 3월 21일 ~ 25일간의 원서접수기간과 4월 1일까지의 접수취소기간까지 기간동안 집계 결과 14만 7911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특히 7급 일반행정 직렬은 288.3대 1로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다. 또한 이번 전체 접수인원은 2006년 15만1150명에는 못 미치지만 역대 2번째로 많은 접수인원으로 알려졌다.

성별 접수인원은 남자 6만5864명(44.5%), 여자 8만2047명(55.5%)으로 나타나 남성보다 여성 접수인원이 더 많았다.
 
거주지역별 접수인원은 경기도 거주자가 4만3985명(29.7%)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거주자 3만5940명(24.3%), 인천 거주자 8046명(5.4%)으로 집계됐다.
 
한편 <시사포커스>와 서울시인재개발원 인사채용과와의 통화에서 관계자는 서울시 시험 접수인원 중 경기도 거주자가 많이 집계된 것에 대해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은 거주지 제한이 없는데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특성상 나타난 당연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같은 통계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서울시 시험은 ‘제2의 국가직’이라고 불리는 이유로도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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