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대학교 강좌를 듣자 '케이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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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인기 강좌는? 이준구 교수 '경제학 들어가기'
▲ 수강 인원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대학강좌를 듣는다.ⓒ케이무크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강민욱 기자] 약 6만6천명의 국민이 대학 교수의 강의를 인터넷(케이무크)을 통해 수강한 것으로 집계돼 향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6일, 교육부는 '2015년 케이무크 시범운영 만족도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지난해 오픈 이후 케이무크(K-MOOC)를 통해 국내 유수 대학교수의 공개강좌를 수강한 사람은 6만6천명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케이무크는 수강 인원제한 없이, 모든 국민이 온라인으로 대학의 저명한 강좌를 들을수 있는 플랫폼이다.
 
가장 인기 많은 강좌는 이준구 서울대 교수의 '경제학 들어가기'였고 7630명이 신청했다. 그리고 수강생 평가·만족도가 제일 좋은 강좌는 김찬주 이화여대 교수의 '현대물리학과 인간사고의 변혁(4.29점)'으로 조사됐다.
 
케이무크는 작년 10월, 서울대 및 10개 대학이 참가하여 27개 강의를 오픈해 시범 운영했고 기존 참여중인 대학과 추가 선정된 대학교들이 과목을 개설하는 올 9월달에는 60여 개 강좌가 새로 서비스될 방침이다.
 
한편 케이무크는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이 교양을 위해 대학교 강의를 접할 수 있는 공익과, 대학교 역시 교내 간판 교수의 강의를 일부 제공함으로써 학교의 명성과 국민들의 학구열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좋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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