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4,13총선 격전지, 광양·곡성·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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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후보에 대한 비방과 유언비어로 제2차 혼탁선거지수 97점으로 1위
▲ 새누리당 1번 이승안 후보가 두 후보의 진흙탕 싸움에 휘말리지 말고 본인을 선택 해달라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지나가는 주민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시사포커스/이철행기자)
▲ 더불어민주당 2번 우윤근후보가 능력과 연륜을 두루 갖춘 광양의 진실한 일꾼이라면서 광양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안정된 삶을 위해 본인에게 한표를 주실 것을 호소하고 있다.(시사포커스/이철행)
▲ 국민의당 3번 정인화 후보가 여수시와 광양시에서 부시장을 지낸바 있어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열심히 활동하여 광양의 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다짐하며 한표를 보내주실 것을 호소하고 있다.(시사포커스/ 이철행 )
[시사포커스/이철행]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한)가 발표한 제2차 혼탁선거지수(CEI) 평가에서 97점을 기록중인 광양시·곡성군·구례군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우윤근후보와 국민의당 정인화후보간의 여론조사에 대한 고소, 고발전이 격화되면서 한치의 양보없는 싸움으로 주민들의 눈초리가 곱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각 후보들은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기 보다는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과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등 흠집내기에 몰두하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 우윤근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7일 광양시청 열린홍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당 정인화 후보가 선거 유세 중 허위사실에 해당하는 발언을 했다”면서 중앙당 차원에서 김종인 대표 이름으로 정 후보를 순천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두 후보는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는 등 여론조사 자체가 들쭉날쭉해 주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데다 정치권의 진흙탕 싸움에 투표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사람들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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