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닷세만에 상승
국제유가 닷세만에 상승
  • 이훈
  • 승인 2006.08.19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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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종가에 비해 배럴 당 71.14달러에 거래마쳐
미국 경제가 원유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킬 정도로 나쁜 상태가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닷새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에 비해 1.08달러가 오른 배럴 당 71.14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경기둔화가 수요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작용하면서 지난 주에 비해 배럴 당 3.21달러, 4.3%가 떨어졌다. 시장 관계자들은 경기둔화를 알리는 경제지표로 인해 유가가 장중 한때 지난 6월21일 이후 최저치인 배럴 당 69.60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현재의 경기둔화세가 원유수요 감소를 야기할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52센트, 0.7% 오른 배럴 당 72.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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