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투개표 준비완료, 자정 전후 결과 나올 듯
선관위, 투개표 준비완료, 자정 전후 결과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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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1만3837곳 투표소, 253곳 개표소, 일반 참관인 2800명도 선정
▲ 4.13 총선결과는 대부분 자정전후로 판명날 것으로 보인다. [시사포커스/ 원명국 기자]

[시시포커스/ 윤성필 기자] 중앙선관위는 11일 4.13 총선에 대비 모든 투개표 준비상황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작년 11월 국외부재자, 재외선거인 등록을 시작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20대 총선일정도 이제 총선 투개표라는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선관위는 선거일 전날인 12일 까지 전국 1만3837곳의 투표소와 253곳의 개표소 설치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는 이번 4.13 총선에 투입되는 인원이 투표관리에 15만7000여명, 개표관리에 5만9000명이 참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 개표사무의 공정성과 각종 의혹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개표참관인을 공개 모집하여 총 2800여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선관위는 사전투표함의 안전한 보관을 위하여 전국 253개 보관 장소에 CCTV를 설치하여 개표장이송 전까지 모든 과정을 촬영녹화하고, 중앙선관위 선거상황실의 통합관제센터에서 전국의 모든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한다.

아울러 관외사전투표와 재외투표, 선상투표와 거소투표 등 우편을 이용한 투표의 경우에는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 봉투가 도착하는 때마다 정당추천 선관위원의 참여하에 구·시·군선관위에 비치된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우편투표함이나 관내 사전투표함은 선거일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이 동반하여 개표장으로 이송한다.

한편 이번 선거의 개표에는 앞서 언급한 5만9000여명의 개표인력 외에 1500여대의 투표지 자동 분류기가 투입된다. 특히 정확한 개표를 위해 투표지 심사계수기를 도입해 투표지 분류기를 거친 투표지 전량을 다시 한 번 육안으로 확인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지분류기 때문에 선거결과가 대부분 저녁 10시부터 자정 전후로 앞당겨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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