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영, 초등부 유일 출전… ‘타노 점프’ 선보여
‘피겨’ 유영, 초등부 유일 출전… ‘타노 점프’ 선보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영, “타노 점프, 기술적으로 만족한다”
▲ 유영/ 사진: ⓒ뉴시스
한국의 피겨 유망주 유영(12, 문원초)이 국내 대회에서 첫 ‘타노 점프’를 시도했다.
 
유영은 11일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제 5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 여자 초등부 싱글 A에 홀로 출전해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5점, 예술점수(PCS) 22.56점으로 57.06점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제 70회 전국 남녀 피겨 종합선수권대회’ 우승 당시 거둔 61.09점에 못 미쳤지만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이후 타노 점프에 도전했다.
 
지난달 오스트리아 티롤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컵 오브 티롤컵에서는 타노 점프를 선보인 바 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실수 없이 점프를 소화하면서 기본 점수 10.30에 가산점(GOE) 0.56점이 붙었다.

임은수와 김예림이 지난달 중학교로 진학하면서 홀로 경기를 마친 유영은 “부담 없이 연기를 펼쳤다. 그동안 타노 점프 훈련을 많이 했는데, 기술적으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영은 오는 12일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